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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자료실

작성일 : 15-06-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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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철 신임 대표이사 취임
 글쓴이 : 신한중공업
조회 : 8,955  
신한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신한기계의 사장으로 부임하여 지금까지 여러분이 노력으로 일궈왔던 발전을 계승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 가기 위한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이에 앞서, 지난 1년 4개월간 회사를 이끌어주신 전임 류완수 사장님께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류 사장님께서는 조선경기의 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회사의경영 안정화를 위해 힘쓰셨으며 부지조성사업을 통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셨습니다.
류 사장님의 노고에 신한가족 여러분과 함께 가슴 깊은 박수를 보내드리며 앞으로도 회사발전에 끊임없는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친애하는 신한가족 여러분,
우리는 1990년, 작은 블록 제작공장에서 출발하여 지금은 세계적으로 해양플랜트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닥친 경영환경은 결코 녹록하지 않습니다. 좀처럼 회복될 줄 모르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침체된 조선시장은 회복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희망이 보였던 해양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되는 유가하락과 저유가의 지속으로 이 또한 우리에게는 크나큰
위협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회사의 경영현황 또한 해양제품이 현저히 감소된 물성변화를 보이며 상선제품의 단가하락과 동종업계의 저가수주 등으로 생존의 위기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5년은 우리에게 힘든 시간이 될 것입니다.
외부의 위기상황과 더불어 내부적으로 현재에 머물고자 하는 마음이 뿌리내려져 있는 지금, 우리는 뼈를 깎는
쇄신 없이는 시련을 극복해 나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번 이와 같은 어려운 시절을 겪었고 그때마다 모두가 함께 합심하여 위기를 이겨내 왔습니다.
저는 우리가 직면한 이 상황을 이겨내고 영속적인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음 몇 가지 사항을 회사 운영의 기본 방향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영속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품질과 납기 준수’입니다.
 
품질과 납기준수는 고객과의 약속이자 우리의 자부심입니다. 지금까지도 우수한 품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모회사를 비롯한 오일메이저들은 우리의 품질과 납기에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어 완성도 높은 품질과 납기준수를 통하여 고객에게 더욱 큰 신뢰를 보여 주여야 할 것입니다. 고객과의 약속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지켜져야 합니다.

 
둘째, 규모의 경제에 걸맞은 ‘기업 경쟁력 제고’입니다.
 
지난해 강양·우봉 매립사업이 시작되면서 규모의 경제를 위한 기본적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되며 신한기계 제2의 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기회는 철저히 준비된 여건 속에서 목표한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신규부지조성의 양적확대를
넘어 인력과 시설, 시스템과 프로세스 등 전반적인 변화와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그 변화 방향은 모회사의 핵심파트너로서 역할분담을 통해 전략적 방향과 생산 인프라 구축, 개인의 역량강화가 함께 이루어진다면 이는 우리를 더욱 내실 있는 회사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구성원 모두의 마음에 ‘회사의 비전’을 함께 가지는 것입니다.
 
급격히 발전해온 신한기계의 이면에는 현재 다양한 문화들이 혼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앞으로 더욱 큰 조직이 되어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서로 하나가 되어 신뢰하고 소통하는 기업으로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문화는 누가 먼저랄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신뢰와 열정의 핵심가치 아래, 노사 협동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그리고 지역사회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수백 번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과 ‘윤리’입니다.
 
안전작업과 윤리경영은 회사운영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이자, 제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입니다.
모든 작업 시 안전이 바탕이 되지 않는 작업은 결코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신한기계 어디에서든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는 작업장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모든 임직원들은 도덕성과 윤리성을 기초로 하여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기업 경영에 투명성을 확보하여
윤리경영에 더욱 노력하도록 합시다.
 
친애하는 신한가족 여러분,
 
지난 25년간 보여주었던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저와 함께 다시 일으켜 세워 봅시다. 저는 최고 경영자로서 신한의 제2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것은 여러분의 힘이 뒷받침 될 때 비로소 현실이 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신한의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감사합니다.
 
 
2015년 6월 26일
신한기계주식회사
대표이사 조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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