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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자료실

작성일 : 19-01-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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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년사
 글쓴이 : 신한중공업
조회 : 1,400  

2019년 신년사

 

 2019년 기해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리며 각 가정 마다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웃음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신한가족 여러분,

 지난 한해 생산물성이 상선으로 돌아서며 야말 프로젝트 등   수익을 책임지던 품목이 없어졌고, TCO 프로젝트의 물량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막바지로 접어듭니다. 독자영업 또한 수주부진에 시달리며, 일감부족이 본격화 되었지만 여전히 저유가 기조는 해소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2019년은 신한의 사활을 건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경영여건이 나쁘다고 해서 여기서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지난 송년사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올해 여러분이 가진 모든 힘을 이끌어내 주신다면 올해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이에 저는 신한가족 여러분들께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한번 생존하여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음 다섯 가지 사항을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원가경쟁력 확보 입니다.

 신한가족 여러분 2019년의 화두는 ''입니다. 이것을 우리가 돈을 더 많이 벌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돈이 아닌 현재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벌어 들어야 하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수익입니다. 현재 신한은 차라리 생산을 하지 않는 것이 나을 정도로 데크하우스와 엔진케이싱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적자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생산에서 적자가 난다는 것은 설계, 조달, 품질, 지원, 경영 등 모든 부서의 공동책임입니다.

 우리는 모든 업무에서 철저히 원가를 따져보아야 합니다. 원가경쟁력 확보는 더 이상 반복되는 외침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절실하게 고민하고 발로 뛰어야 합니다. '늘 해왔던 거니 해야 된다'는 생각은 오늘 이후로 과감히 버려주십시오.

 

 둘째, 데크하우스 생산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회사는 작년 이후 해양이 선점하던 구조에서 상선으로 생산의 물성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력품목이라고 말하는 상선의 테크하우스는 한 척을 생산할 때마다  적자가 나고 있습니다. 이는 데크하우스 뿐만 아니라 엔진케이싱, 단블럭 모두 크게 다를 바 없는 것이 신한의 현 주소입니다. 하지만 이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여전히 공정지연, 생산성 저하, 돌관, 수정추가 등으로 원가비용을 초과한 추가예산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한가족 여러분, 작년과 같이 일한다면 더 이상 신한이 존재의 이유는 없습니다. 앞으로 동일 작업의 프레임을 가진 생산은 모든 공정을 선행공정화 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협업이 중요합니다. 생산계획과 생산부서, 지원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조립 공법을 혁신하고 똘똘 뭉쳐 공정과 납기준수라는 하나의 목표로 움직여야 합니다. 협력사는 경쟁력을 높이고 저 효율 고비용 청산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과 실천이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 직원들은 이런 위기 속에서 책임감과 주인의식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품질과 납기는 물론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쟁력은 여기 있는 우리 직원들이 책임감과 주인의식이 바탕이 되어야만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생각과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생존을 위한 생산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직원들은 협력사와 같이 협업을 통해 철저한 사전준비부터 작업계획, 미세 작업관리, 인력 정예화, 효율중심의 배원 배량 등 일하는 방식의 통렬한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셋째, 일감확보 입니다.

 지금 규모의 회사와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000억원의 매출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2019년 현재 확정된 물량의 매출액은 1,700억이 채 되지 않습니다. 독자영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당사 뿐만이 아닌 전 세계 조선업체 전체가 생존을 걸고 치열한 수주경쟁을 펼치고 는 상황에서 우리는 동종사보다 제조원가가 높아 견적싸움에 매우 불리한 상황입니다.

 우리가 수주를 결정짓는 요소인 '가격'에서 경쟁력이 없다면 '제품'으로 승부를 내야 합니다. 독자영업은 영업부서 혼자 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근무시간을 준수하고, 작업 장 이동시간을 줄이고 안전과 품질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우리 제품은 경쟁력을 갖고 영업력 또한 강화될 수 있습니다.

 

 넷째, 기본과 원칙 준수입니다.

 기본과 원칙 준수는 제가 처음 부임해왔을 때부터 여러분에게 강조했던 부분입니다. 안전에 대해서는 올해 역시, 그 어떤 타협 없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시행중인 안전제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여러분들 또한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행하여, 안전문화 정착에 다같이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윤리경영 입니다.

윤리경영 또한 무관용 원칙으로 모든 일에 윤리를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을 할 것입니다. 이에 저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역시 윤리경영을 선포하며, 우리가 영속적인 기업으로 가는데 가장 바탕이 되는 것임을 여러분 모두가 가슴에 새기고, 전 임직원과 협력사 여러분이 함께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신한가족 여러분,

 덕담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 아침부터 또 다시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말씀 드리는 것이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의 노력이 함께할 때 우리의 소중한 일터를 지키고 번창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내년 새해 신년사에는 모두가 희망과 기쁨을 누리는 인사로 시작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안전한 작업 부탁 드리며,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1 3

사장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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